2015년 6월 28일 일요일

마비노기 듀얼 초보공략 #3

목차


아레나 기본

아레나는 다른 유저가 등록한 덱을 상대로 AI대전을 하는 전장으로
사실상 현재 마비노기 듀얼의 핵심 컨텐츠이다
마비노기 듀얼 아레나
자신 역시 덱을 등록하며 그 덱으로 대전을 하며 그와는 별도로 다른 유저는
내가 짠 덱을 빌려서 플레이하는 컴터와 대전한다
그리고 순위의 범위에 따라서 보상이 존재하는데 5등급으로 나눠지고
그 등급안에 들어가면 보상이 주어지는 식이다
마비노기 듀얼 아레나
뉴비와 베테랑 아레나는 덱을 두 개 등록가능하다

순위는 승리시 점수가 주어지는데 그 점수의 누적으로 판단한다
패한다고 점수가 낮아지진 않으며 자신이 등록한 덱이 방어에 성공해도 점수가 상승한다
즉, 직접 컨트롤해서 승리한 점수 + 컴터가 사용해서 방어한 점수를
합하여서 산출한다
이때 연승할 수록 점수에 가산점이 붙으며 상대방의 렙에 따라서도 가산점이 있다
상대방의 렙이란 플레이어의 렙이 아니라 연승으로 얻는 버프를 말하는데
메뉴중에 ‘여기서 종료’를 누르면 그 시점에서 연승한 만큼 나의 방어덱의 렙이 결정되고
그만큼 강해진다.
예를들어 상대방 렙이 20이면 20연승한 덱이며 초기자원과 자원수급에 플러스가 있다
반대로 연승을 하면 할 수록 내 영웅의 피가 줄어들며 자원수급도
상대방이 이득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점점 힘들어진다

아래는 스샷에 대한 상세설명이다
마비노기 듀얼 아레나

1

내 덱의 이름과 자물쇠이다. 덱의 이름은 최고 코스트 카드의 명을 따게 되며
그것으로 상대방의 정보를 알고 대비할 수 있다 (아레나만)
불행히도 아레나에 등록한 덱을 바꾸는데 제한이 있다.
처음에 등록하면 0/12 라고 나오며 이는 등록된 카드 12장 중 바꿀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소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바꿀 수 있는 카드 수가 늘어난다

2

현재 순위이며 순위는 사실 중요치 않고 점수가 중요하다.
위의 등급을 보면 –점부터 라는 것이 점수 커트라인인데
치열할때는 등수는 안정권인데 점수는 2~300점 차이밖에 안나는 경우도 있다
그럴경우 안심하다간 순식간에 몇백등떨어져서 등급이 떨어지는 수가 있다

3

내 덱을 컴터가 조종할때 받는 버프레벨이다.
그만하기를 눌렀을때만 적용이되며 당장 10연승하고 있더라도 그만하기를 누르기전엔
적용되지 않는다. 반대로 그만하기를 누르지 않고 대전후 나간다면
다음에 다시 들어갔을때 아까하던 연승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버프를 적용시키고 난후 다시 들어가서 새로운 연승을 쌓을 수 있다
단지 이땐 만약 패배하면 이전 버프도 없어진다

아레나의 장단점

장점

이 시스템의 최대장점은 유저간의 격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예를들어 하스스톤의 경우 실력있는데다 카드까지 좋은 유저랑 붙으면
아무리 운빨스톤이라고 불려도 이기는 건 매우 힘들다.
그리고 매칭도 썩 좋지 않기에 핵과금 유저랑 붙으면 정말 쌍욕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마비노기 듀얼의 아레나 경우 아무리 완벽한 덱이라도
AI가 운영하기 때문에 헛점을 찔러서 이길 수 있다
또한 패배를 한다고 패널티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못하는 유저라도 많이 참여하여 많이 이기면 잘하는 유저보다도 위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개노가다

노가다가 상당하다.
아래는 대략적 연승시 점수인데 (상대렙에 따라 다른다)

1승 - 100
5연승 - 900 ~ 1000
10연승 - 2200 ~ 2400
20연승 - 6000 ~ 6200

뉴비 아레나에서 플래티넘 보상을 받을려면
점수 커트라인이 대략 2만 몇천점이다
그러므로 10연승을 10회 정도 하거나 20연승을 4회정도, 혹은 잡승리를
3일간 해줘야하는데 대략 하루에 30승이 필요하다

이는 하스스톤의 플레이어를 상대로하는 30승 보상보단 난이도가 낮지만
상대가 컴퓨터라서 지겨움은 몇배나 된다.
마치 mmo에서 렙업할려고 몹 사냥하는 느낌이다

장기간의 개최기간과 등급제의 폐해

아레나는 무려 3일간이나 진행한다.
3일간 진행한다는 점에서 유저가 보는 이득이 뭘까 생각해보았지만
본인이 낸 결론은 ‘아무것도 없다’ 라는 것이다
반대로 불이익은 산처럼 많다
가장 큰건 ‘게임을 하고 싶을 때 한다’ 라는 것을 배제하는 것이다
하스스톤과 비교해보자면
일주일중에서 이틀만 띄엄띄엄 플레이 했다고 해보자
하스스톤의 경우 이틀치의 보상을 플레이한 만큼 받을 수 있다
마듀 아레나의 경우는 거의 못받는다

그 이유는
3일간 한 것을 누적해서 기준치 이상이되어야 보상이 결정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하스스톤의 경우 5라는 만큼 플레이했으면 5의 보상을 받는다
마듀의 경우 3일간 20을 채우지 않으면 5의 플레이나 1의 플레이나 동일한 보상을 받는다
심지어 19도 마찬가지
더군다나 저 20이란 수치는 고정이 아니라 경쟁으로 누적되는 수치라서
계속 올라간다. 그러므로 매일 자신의 등급이 떨어지지 않았는가 전전긍긍해야한다

다양함 실종

개사기
6월 마지막주의 현재
트리스라는 개사기 카드를 필두로 각종 사기카드가 모여있는
자연 마나 2속성 덱이 짱 먹고 있다
카드를 12장 밖에 쓸 수 없기때문에 한장의 밸런스가 안좋아도 힘든데
자연마나 덱은 여러장이 같이 개념을 상실한 상태다
또한 AI가 멍청해서 전략적으로 짠 덱은 카드 순서를 지맘대로 내는 바람에
연승 버프를 먹여도 방어를 못한다.
반면 자연마나 덱은 단순하며 저 위의 사기카드때문에 다른 플레이어 상대로
최적의 방어를 펼친다. 공수 양면으로 안드로메다인 것이다

그 결과 너도 나도 자연 마나덱을 쓰며 안그래도 지겨운 아레나에
만나는 상대도 항상 비슷비슷하게 되어버렸다

그로인한 지겨움

노가다와 몰개성.. 설상가상으로 하스스톤의 경우는 지겨우면 덱을 바꾸거나
영웅을 바꿔서 하면되지만 마듀의 경우는 위에서 보았듯이
등록한 덱의 카드도 맘대로 못바꾸도록 제한을 걸어놨다.
거기에 이것저것 실험하기엔 스테미너란 제한이 있다
한번 실험해서 실패하면 5의 스테미너가 공중분해되는 것이다

설명이피료해
그나마 다행이 적은 스테미너로 실험할 방법이 있긴하다

하지만 보통 번거로운게 아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즐기는 유저도 있겠지만 보통은 정식서버에서 즐긴다
하스스톤을 봐도 그냥 플레이어와 싸우다 안되면 재구성해서 다시 싸워보고 또 안되면
다시 하지 여관주인과 싸워보진 않는다
즉, 지금 하는 플레이에서 바로바로 바꿔서하는 것이 정상이지
바꿔서 테스트해보고 다시 아레나에 들어가서 카드바꾸기를 누른후
아까 테스트한 덱과 같아지도록 카드를 한장씩 일일이 바꾼다?
그냥 이전에 쓴 덱을 또 쓰고 만다..

거기에 앞서 말했듯이 여러판을 해야하는데서 그 동안 안보였던
하스의 장점과 마듀의 단점이 드러난다
하스의 운빨이라는 면은 분명 전략에서 마이너스지만
연속된 대전 가운데서 같은 덱을 쓰더라도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는 원동력이다
반면 마듀의 12장 완성덱은 전략에서 하스보다 장점을 나타내는 듯했지만
바꾸지 못하도록 반강제된 덱 상태에서 연속플레이를 하니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고
위에 말한 단점과 결합되어 더더더욱 지겨운 아레나가 되어버렸다

…ㅡ,.ㅡ
이거 왤케 길어지지..
나머진 고양이 트레이드라던가 나머진
마비노기 듀얼 초보공략 #4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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