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7일 금요일

하스스톤 초보자 공략

목차


기본

하스스톤
이 게임은 카드배틀이다. 하지만 하스스톤류를 모바일로 처음 접했다.. 라고한다면
그 규칙은 상당히 생소할 것이다. 실제 본인이 참 생소하다.
사실 2일차다-_-.. 하지만 원래 숙련자가 되면 될 수록 반대로 초보공략은
잘 못 쓰는 경우도 많다. 어차피 첫인상급이니 깊게 신경쓰진 말자

대략 본인이 모바일겜에서 접한 것들은 카드를 준비만 해두면
카드들이 무인기처럼 날아가서 혼자 꼴아박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하스스톤의 카드관계는 한국드라마만큼이나 복잡하다

그런건 낸중에 알아보고
일단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1. 자신이 사용할 직업
  2. 카드 콜렉션
  3. 그 콜렉션안에서 전투에 사용할 것을 30장 준비

이다..
이 직업은 맘대로 바꿀 수 있는데 모두 똑같은 카드를 쓴다면 직업이 존재할 필요가
없으므로 직업전용의 카드와 직업전용의 스킬로 차별을 둔다
직업을 정했으면 자신이 뼈빠지게 모은 혹은 현질한 카드 콜렉션중에서
30장을 심사숙고하여 결정한다.
매번 30장 골라내는건 미친짓이므로 당연히 세이브 기능이 있다

초보로 처음 시작시는 뭐가뭔지 모르므로 30장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고
그대로 사용하면서 카드 사용법을 익혀나가면 된다

전투

승리조건

카드배틀은 턴방식으로 진행되며 적의 본진만 부수면 승리한다

진행

매턴 마다 한장의 카드를 새로 받으며 자신이 손에 가진 카드를 마나가 허락하는대로
내놓을 수가 있다. 각 카드는 한번 내놓으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이 체력과 공격력, 그리고 특수능력을 가지고 죽을때까지 혹사당한다
기본적으로 상대보다 많이 소환한 상태면 유리하다

마나

손에 쥔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마나가 필요한데
그 소모량은 각 카드의 좌측상단에 숫자로 나타나있다.
시작부터 우주파괴급 카드를 내놓으면 재미도 파괴되므로
마나의 최대치는 1턴엔 1, 2턴엔 2.. 이런식으로 서서히 커져서 최종적으로 10이된다
마나는 매턴마다 최대치로 다시 채워지므로 남겨서 득될건 없다

시작카드

시작시 3개의 카드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 겜은 서로 치고 박는 겜이므로 선빵을
날리는 측이 매우 유리하다. 그래서 후공의 경우엔 두가지 보너스가 주어진다
첫째로 카드를 한장 더 가져서 4장으로 시작한다.
둘째로 사용시 마나가 1 채워지는 마나카드가 한장 주어진다

전투방법

이 겜은 젠틀한 겜이므로 부모님 안부를 묻는 일도 없으며 (쳇이 없음)
매너없이 소환되자마자 카드들이 날뛰지 않는다
즉, 카드는 소환한 다음 턴부터 움직일 수 있다. (물론 비매너 카드들도 있다)
이 젠틀한 행위의 의미는
‘다음 턴에서 이 무시무시한 카드로 님의 강냉이를 털어드리겠소 허허허’
와 같다. 그래서 뎀지가 무식한 카드들이 눈앞에 펼쳐지면
다음턴이 되기전에 찢어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론 얼리거나, 돌려보내거나, 몸빵을 세우거나 다양한 무력화 방법이 있고
전체적인 전략에 있어서도 낮은 마나소모의 잡몹으로 인해전술로 간다거나
본체타격을 최우선한다거나 후반을 노린다거나 여러가지가 있다.

연습모드

그래서 있는 것이 컴터랑 하는 연습모드이다.
이 연습모드는 또 한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각 직업군을 처음 붙어서 깨면
그 직업이 잠금해제된다.
연습모드는 두가지 난이도가 있는데 쉬운 난이도를 깨고 나면 어려운 난이도에도
도전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잘싸우고 못싸우고를 떠나 사용하는 카드자체가 틀리다
기본카드로 걔네들을 깰 정도가 되면 나름 게임 방법이 감이 잡힐 것이다

대전모드

일반과 랭킹모드가 있는데 차이점은 랭킹모드는 승리할 수록 랭크가 올라간다
그에따라 계급표랑 카드뒷면 뽀대의 보상이 있다.
타게임과 달리 최상위 랭크에 대한 무대포 보상 같은건 없다
(후에 생길 가능성은 있다)

투기장

골드(150) 혹은 현금(2000언)을 지불하고 입장하는 곳으로
첫번째 이용시는 무료다.
3패할시 쫓겨나고
승리하면 할 수록 높은 보상을 받게 된다.
최대 12승까지 할 수 있다.
투기장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 카드랑 관계없이 입장시 랜덤으로 3개직업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후의 카드도 존재하는 모든 카드에서 3장 보여주는 것에서 한장씩 뽑아서
구성한다. 즉, 투기장은 무과금과 과금 유저의 차이가 없는 진짜 공평한 곳이다
단지 운빨이랑 카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실력이 요구되는데
이것에서 익숙한 유저랑 초보유저는 천지차이가 난다
그래서 덱을 짤줄 모르는 상태에서 입장하는것은 좋지않다

그렇지만 본인은 투기장을 추천한다
일단 카드 1팩은 무조건 주므로 나머지 50원이 투기장으로 날리느냐 마느냐인데
초보라도 0승 할 경우는 그렇게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한편 2승만해도 근소한 손해이며 3승부터는 본전이상이 되고
5승정도만 해도 굉장한 이익이다. 거기서 7승부터는 보상이 뻥튄다
보상은 돈과 가루, 카드등이 주어지며
초보의 입장에선 그 어떤 것도 매우 이득이므로
본인이 볼땐 과금으로 카드팩을 깔바엔 과금으로 투기장을 더 많이
가는 쪽이 훨씬 낫지 않나 싶다

모험모드

하스스톤
이것은 카드를 얻는 또 다른 방법으로써 비용대비해서 효율이 좋다
라고하지만 초보로써는 전혀 와닿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무과금 유저에겐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허무할 정도로
적은 보상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걸 무과금으로 즐길 생각은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다
마치 한달월급으로 제트코스트 한번 타고 끝나는 그런 기분을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얻는 카드는 실전에서 엄청나게 유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며
다른 카드로 대체할 수도 없기에 필수급에 가깝다
그리고 대전에 지친 유저에게 싱글컨텐츠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초보상태에서 무과금으로 여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으며
열려면 과금하길 바란다.
낙스던젼의 경우 세트로 사면 25000원이 들어간다

카드종류

카드는 실질적 능력치에 의한 등급이 있다
중앙에 보면 밥풀떼기가 묻어있는게 보일텐데
하얀게 일반, 파란개 희귀, 보라가 영웅, 마지막으로 주황색이 전설등급이다
전설등급은 특별히 초상화도 용이 감싸고 있다
하스스톤
하스스톤

그냥 기본으로 주는 카드들은 저 밥풀이 아예 묻어있지 않고
밥풀이 묻어있어야만 (즉, 현질 or 노가다로 지른 카드팩이나 스테이지에서 나온것들만)
분해가된다. 분해하면 가루가 나오는데 그것을 재료로 다른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분해하면 나오는 가루양은 제작할때의 양에 비해 극히 적으므로 신중해야한다

능력치와 다르게 황금카드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스스톤  가루
하스스톤  가루
카드에 금박을 씌워놓았고 안의 배경이 움직인다. 이른바 반짝이 카드
뽀대용으로 멋있긴한데 실용성도 끝내주는 것이
분해를 하면 주는 가루가 원래의 양에서 10배급으로 뻥튀기된다.

골드를 얻는 법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일일퀘스트 40, 60, 100 중 하나
  2. 대전모드에서 3승때마다 10
  3. 투기장

대략 널널하게 한다면 이틀에 한번 꼴로 100원이 모인다
한달을 꾸준히 한다면 15팩.. 깔 수 있다.
참고로 15팩 세트가 2만원이다

그리고 팁을 하나 주자면 일일퀘스트는 하루에 한번 취소하고 다시 받는게 가능하다
만약 40원짜리가 나왔다면 필히 취소하도록 하자
그래도 40원짜리라면 담날까지 개기다가 다시 취소해서 받는 수도 있다
단, 하루에 취소가능한 퀘스트는 한개뿐이다.

하스스톤은 무과금이 될까?

원래 카드류들은 과금이 심하지만 블리자드니까
초헤비 과금은 필요가 없다.
근데 반대로 라이트 과금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대충 소액질러선 티도 안나기 때문이다.
특히나 지금 시작했다면 대전이 메인인 게임이니까
앞에 쌓인 컨텐츠 때문에 과금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다.

얘길 들어보면 최종적으론 15~20정도 질러야 될 것같다.
사실 저 가격은 거의 블랙홀 수준의 타 카드게임에 비하면 양호하다
하지만 문제는 가랑비에 옷젖듯 야금야금 쓰다가 후에 마구 쓰게되는 타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아직 게이머를 완전히 끌어들이기도 전에
요구한다는 점이 다르다.
아마 꽤 많은 유저가 카드빨이라는 문제점에 타게임과는 비교도 안되게
이른 시점에 부딪혔을 것이다.

즉, 다른 무과금 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롤이라던가 사이퍼즈, 혹은 각종 폰게임)
이 겜을 무과금으로 할때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이다

단지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자신의 원하는 직업을 위해 다른 직업카드를
다 갈아버리는 식으로 몰빵하면 무과금이라도 장벽이 상당히 낮아지며
한달 정액제라고 생각하고 2-3만원씩 과금한다면
꽤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종합하면 하스스톤은 절대로 다른 게임 같이 무과금겜이 아니다.
무과금 겜의 기본은 매칭시 과금레벨에 맞추던가 아니면
싱글 컨텐츠가 있어야만 하는데
하스스톤은 둘다 적용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최악은 옛날게임이라 기존유저들과 신규유저의 차이가
넘사벽이다. 그러므로 하스스톤을 ‘즐길’ 목적이라면 과금을 하던가 아니면
아예 손도 되지 않는 걸 추천한다

Written with Stack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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