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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나 뭐나 용어뜻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용어를 만들때 최대한 뜻을 함축할려고 노력하긴하는데
별루 설명할 의지는 안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알고나면 좋은 뜻인데
알기전엔 외계어가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우리고 우려내서 완전 사골국에
맹탕 뼈만 남은 블록체인을 다시 우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ㅅ-
블록체인 영어 나빠요
블록체인을 설명할때 항상 ‘블록’을 연결하니,
블록에 기록하니.. 어쩌니 합니다
하지만 왜 연결하는게 블록
인지에 대해선
별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같이 삐뚤어진 인간은..
‘블록이 뭐냐 먹는거냐 조립하는거냐 한글로 지껄여라!’
라면서 근원적 태클을 거는 수가 있습니다.
전 한글 급진주의파라서 영어를 보면
다 때려부수고 싶거든요. 이해가 안되니까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사실
단순한 메모장에 불과합니다.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블록자체가 뭔가 단단해 보일수 있지만
사실 위조는 개나소나 할 수 있습니다.
블록에 암호화고 뭐고 잠겨있거나 한게 아니거든요
다만 블록의 내용을 계산한 답이 적혀있습니다.
수학공식은 인터넷 동네방네에 다 널려있기 때문에
답만은 위조를 해도 누구나 공식에 대입하면
그게 뻥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록의 내용을 위조하더라도
위조한 내용에 맞는 답만은
직접 계산해서 적어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거 계산하는게 너무 치사하고 더러워서
위조를 때려치우게 되는게 블록체인의 보안성이죠.
그렇다면 걍 메모체인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지 않은 이유는
거래기록을 끝없이 적어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이 나올당시는 인터넷이 그리 빠르지 않았거든요.
(우린 빨랐지만)
그래서 거래기록을 무한대로 적으면 용량땜시
그 메모를 여러사람한테 전송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므로 한번에 전송할 메모길이를
제한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일정단위로 끊자.. 이렇게 된것이죠.
우리나라였다면 ‘단락단위’ 로 끊자.. 이렇게 되어
단락체인이 되었겠지만
불행히도 개발자는 한국어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쓴것이 서양에서 흔히 사용하는
‘블록단위’
결국 블록
체인이란 이름은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죠.
체인은 그렇게 조각난 기록들을 위조못하게
순서대로 번호 적어서 전부 연결성을 부여해버린 것이고요
이후 조각 조각 뿌려진 것을
지갑프로그램이 알아서 하나씩 모아서 드래곤..
아니 블록체인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죠.
쉽게말해..
블록체인의 실체는 번호를 매긴 단어장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진짜 중요한 배후는 거기에 내용을 적는
지갑프로그램입니다. +_+
맺으며
믿거나 말거나
-ㅅ-;;; 근데 아마 맞을거임
정 불만이면 사토시 찾아가서 멱살잡고 물어보시길..
Written with Stack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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